안녕하세요. 대구시마을기업지원기관입니다.

  6월 22일 화요일, 마을기업 진입 심화 과정 워크숍이 수성구 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기업 진입 심화과정 워크숍은 설립전교육을 수료한 단체가 기업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워크숍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직접 적고, 눈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상동커뮤니티’라는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지난 4월 개관한 ‘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동안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재고하기 위해 ‘상동함장마을협동조합’ 조합원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워크숍 진행 중 “우리 지역에는 자랑할만한 문화자원이 많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조합원분을 따라, 점심시간에는 상동 내 문화유산 중 한 곳인 봉산서원을 방문했습니다. 

봉산서원은 문탄 손린선생을 모셔둔 서원으로, 동네 안에 보존되어있으며 코로나 이전에는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기도 했었다네요. 선선한 날씨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아이디어를 공유 및 발전시키고, 마을기업이 상동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내용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교육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지역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에서, 상동 발전을 위해 2020년 10월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공방회원들이 모여 설립한 상동함장마을협동조합과 함께 마을기업을 꿈꿀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기업을 꿈꾸는 모든 분들을 대구시마을기업지원기관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