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2019년 3차 대구광역시 마을기업 설립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마을기업가를 꿈꾸는 지역주민들이 한 자리에!
<2019년 3차 대구광역시 마을기업 설립전교육>
마을기업가들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마을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가, 마을기업가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배우고 나누는 자리.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의 운영을 위한 원가 관리 교육 등도 함께 고민해보는 '마을기업 설립전교육'.
2019년 3차 교육이자 2019년 마지막 교육이 지난 9월 27일(금) - 28일(토) 이틀간 ‘사회적경제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ON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8개의 공동체 40여명의 주민들이 3차 설립전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마을기업 설립전교육은 입문·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마을기업지원기관(중간지원기관)이 주최합니다. 교육시간은 입문·심화 과정 총 18시간으로 입문과정은 대표자와 공동체 회원 4명, 총 5명이 교육에 필수 수료 인원으로 참석해해야하며, 심화 과정은 대표자와 공동체회원 1명, 총 2명이 필수 수료 인원으로 참석하여야 이수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설립전교육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 1차와 2차 설립전교육은 간소화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3차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자체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입문과정 오후 커리큘럼을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함께 모인 팀원들끼리 ‘우리가 상상하는 마을기업’이라는 주제로 마을기업의 목표, 우리 마을의 문제(과제)도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이 해결을 위해 우리 팀에게 필요한 역량, 실행 계획, 변화된 모습 등을 이야기하고 정리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각 팀들이 꿈꾸는 마을기업에 대한 이야기는 쉴 틈 없이 이어졌습니다.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을 꿈꾸는 팀. 반려동물과 함께 잘 사는 마을을 꿈꾸는 달서구의 마을기업, 마을의 자연부락들과 함께 활동하기를 꿈꾸는 수성구 마을기업 등 각 팀에서 상상한 마을기업에 대해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서로에 대한 질문보다는 서로가 꿈꾸는 마을기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의 말과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8일 토요일 아침부터 이어진 심화과정에서는 안심협동마을 유길의 이사, 우렁이밥상협동조합 양하수 총콸실장, 협동조합둥지의 이화선 이사, 이천행복마을협동조합 장재순 이사장님이 마을기업의 설립과정부터 현재운영중인 상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사례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강의 후 쉬는시간에는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다음 마남을 기약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마을기업을 위한 원가의 이해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경북대학교 경영하과 조성표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조성표 교수의 재미있는 강의를 끝으로 2019년 마지막 설립전교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9년의 설립전교육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2020년 설립전교육은 또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구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은 마을기업가를 꿈꾸는 주민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