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대구에도 드디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협동조합기본법이 등장한 이후,
협동조합기본법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총 24개가 설립되었으며, 서울에는 연합회까지 구성되어 지역사회 의료와 복지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역사를 보면 우리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을 볼 수 있다.
기존 오웬주의 협동조합 유형이나 로치데일 등의 모델을 보면 共益을 기본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멤버쉽 중심, 조합원 중심의 운영원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 자본주의가 확대되고 복지국가가 등장하며, 公益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조합원 중심이 만이 아닌 조합원과 관계되는 지역사회까지 함께한다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그 어떤 모델보다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취약계층의 고민이 깊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밝힌바와 같이 기존 영남권역에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이 없다. 여러 이유로 설립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고 특별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취약함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대구지역의 의료전문가들이 뭉쳤다!
발기인분들은 2019년도 부터 꾸준히 설립동의자를 모집하고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서 심도있게 공부하고 있다.
6월 현제, 발기인 대회를 총 3회차 진행했으며, 3차 발기인대회에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기획반의 반장님과 사회적금융실의 주임님께서 함께해주시며, 대구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관심과 기대로 바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