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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2012년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한마음 체육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31 조회수 3,171

 

2012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19일(금) 경북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에 더 많은 보탬이 되는 사회적기업이 되고자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이 서로 협동하여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개최되었다.^^

 

작년 한마음체육대회는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참여자 및 관계자 5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체육대회도 대회인 만큼 결과는 대구사회적기업이 근소한 점수차이로 제1회 대회 우승팀이 됐다.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는 경북팀의 역습인지?

대구팀의 2연패일지?

 

< 대구경북 사회적기업들의 선수단 입장>

 

경북팀을 선두로 대구경북사회적기업 선수단 입장했다.

선수단의 긴 줄이 운동장 트랙 1/4을 넘을 만큼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올해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 서기석 회장(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권남규 회장(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의 개회 선언 >

 

사회적기업협의회장님들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2012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한마음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 날 한마음체육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왔는데,

시간 관계상 네 분만 축사를 들었다.

 

< 우승기 반환 >

 

작년 우승팀이 1년동안 보관하고 있던 우승기가 다시 반환됐다.

양 협의회장들은 페어플레이와 화합을 다짐했다.

 

< 큰 공 넘기기 >

 

올해의 첫 경기도 단체전으로 큰 공 넘기기가 진행됐다.

공이 예능을 아는지 선수단의 마음처럼 안 움직여서 큰 웃음을 주었다.

 

< 3인 4각 달리기 >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온 내빈들과 참여하는 3인 4각 달리기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 결과는?

경북팀이 호흡이 좋았다는 말로 대신하겠다.

 

< 단체 줄넘기 > 

각 팀 10명씩 나와서 단체 줄넘기, 동심으로 돌아가서 다 같이 즐겁게 점프! 점프!


< 단체 축구 >


3개의 축구공, 각 팀 20명씩, 이렇게도 축구는 된다.^^

오랜만에 남자 참여자들의 축구실력이 공개됐다. 공이 있는 곳에 사람이 우르르~~


< 축하공연: 삽살개 공연 >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인 (재)한국삽살개재단 삽사리테마파크의 귀엽둥이 삽살개가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왔다.

전 날 미국LA에서 공연을 하고 와서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된 상태였지만

멋지게 조련사의 다리를 뛰어넘었다.


< 맥주 빨리 마시기 남자부 경연대회 >


< 맥주 빨리 마시기 여자부 결승전 > 

한마음 체육대회의 최고 인기 이벤트 맥주 빨리 마시기.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 신청을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순식간에 사라진 맥주와 함께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자부는 (사)청도코미디시장, 여자부는 (주)동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의성 마늘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


마늘로 유명한 의성에서 개최된 대회인 만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게임 한판!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들이 어두워진다.^^


단체전이 끝나고 개인전이 진행됐다.

한마음 체육대회에 오신 참여자분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 게임으로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제한된 시간 동안 우리 팀 색깔이 많이 보이게 딱지를 뒤집는 딱지 뒤집기 게임.

두 명이 한 조를 이루어 밀가루 속 사탕을 먹고 껴안아 풍선을 터트리는 장애물 달리기.

코기리코 다섯 번 돌고 골대로 축구공을 차는 코끼리코 승부차기.


< 씨름 팀 대항전 >


체육대회에서 인기 종목 씨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

1회 대회에서는 대구고용센터가 우승하는 이변이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 이변속에 우승팀의 향방은?

열띤 열기속에 3등에 (주)남영ENI, (재)한국삽살개재단 삽사리테마파크

2등에 씨엔비빌리지

1등에 (주)위블루가 차지했다.


개인전이 끝나고 이제 단체전 마지막 두 경기 줄다리기와 박터트리기가 이어졌다.

< 줄다리기 >


3판 2선승제로 이루어진 줄다리기

첫 판은 대구팀이 눈 깜박할 사이 승리, 그러자 경북팀이 구호를 맞추면 힘을 내서 둘째 판을 승리,

그리고 마지막 셋째 판은 대구팀이 첫 판에 너무 힘을 소비했는가? 경북팀의 승리로 끝났다.


< 박 터트리기 >


마음을 모아 박을 터트리기 위해 콩주머니를 하늘로 던졌다.

박 속에서는 서로의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응원하는 격려의 글이 있었다. ^^


체육대회는 이제 모든 끝나고 이제 모두가 기다리던 노래자랑

< 노래자랑에 참여한 18개 팀 >


사전 참가신청서를 받아 진행된 노래자랑에는 18팀이 참여해

솜씨를 뽐냈다. 댄스와 응원, 그리고 노래가 어우러져 모두가 흥겨운 무대가 됐다.

< 노래자랑 수상자들 > 

노래자랑에 이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순서가 있었으니,

바로 행운권 추첨 시간이다. 올해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는데,

행원권에 로봇청소기 두대가 경품으로 준비됐기에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다.

 

높은 경쟁률 속에

꼭 필요한 아주머니 두분이 로봇청소기를 가져가셨다.
이제 청소하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 되시겠네^^ 

< 우승기 전달 >


올해 우승은 경북팀이 가져갔다.

2회를 맞이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인데, 사이좋게 한 번씩의 승리를 가져갔다.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한마음 체육대회는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어울려, 함께 웃을 수 있는 break time이다.

사회적기업 참여자들까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만큼,

한마음 체육대회 같은 소통화 화합의 축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올해도 이제 두 달 정도 남았다. 아직 2012년이 다 지나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대구경북사회적기업을 응원하며, 내년 제 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