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한동대-마을기업 '프로젝트형 수업' 성과발표회 열려
대구‧경북 마을기업과 한동대학교. 수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 제시 <2015. 6. 15. 2015년 1학기 '프로젝트형 수업'성과발표회 열려>
한동대학교와 대구‧경북마을기업지원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는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프로젝트형 수업을 공동으로 추진‧운영하여, 이에 대한 수업 성과 발표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동대학교와 (사)커뮤니티와경제는 기업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젝트형 수업과 대구경북마을기업을 매칭하여 ‘수업연계형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하고자 2015년 1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업은 시범적으로 대구, 경북 각 1개소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참여 기업은 대구 동구 마을기업 ‘안심협동조합’, 경북 경주 마을기업 ‘초록빛공장’이다.(안심협동조합은 소비자협동조합 형태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매장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운 공동체 생활(작은음악회, 김치나눔행사, 각종 마을 축제 등)을 제공하는 대구 동구 안심지역에 자리잡은 마을기업이며(마을기업 선정년도 2012년), 초록빛공장은 경북 경주지역에서 태양광 관련 기술을 토대로 청년들이 모여 만든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이다.(마을기업 선정년도 2014년))
수업은 학생들이 매주 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찾고 그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매주 학생들의 발표를 토대로 담당교수가 지도하고 마을기업지원기관 연구원들이 보완할 점을 조언해주었다. 또한 마을기업에서는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정보제공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기존 산학협력과 차이점은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소규모의 기업이 비용에 고민하지 않고 산학협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교수’와 ‘연구실’ 위주가 아닌 ‘학생’과 ‘수업’ 위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사회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번 수업 성과 발표회는 2015년 1학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마을기업에 제안하는 최종 성과물(제안서)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제안을 통해 기업에서는 기업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찾는 계기를 만들 것이고, 학생들은 실무경험과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협력은 단순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경북마을기업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