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2015 교육영역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찾기 <초기 씨앗프로젝트> 진행 스케치
커뮤니티와 경제는 2015년 6월 18일(목)부터 7월 9일(목)까지 매주 월/목요일 저녁7시 대구 위드카페에서 “교육영역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찾기 [초기 씨앗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회 40여 명의 교육분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 교육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사회적가치는 교육에 어떻게 실현하는지, 학교 안에서 사회적경제는 어떻게 배우는지 등을 듣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6월 18일(목) 저녁 7시에 진행한 [테마1. 교육과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교육모델 수립하기"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초등/중고등 사회적경제 교육교재와 메뉴얼을 기획/제작한 장효안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가장 먼저 '사회적경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참여자에게 던지며,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내 참여자의 대답이 이어지고, 장효안 선생님은 "사회적경제는 다른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에 대한 다른 선택지이다."라고 하였고, 이것이 사회적경제 교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정의에서 출발해 '다른 삶을 고민하는 욕구'에 대한 성찰로 사회적경제 교육모델을 수립할 수 있음을 말해주었습니다. 더하여 '삶에 대한 현상/시스템 분석', '욕구확인 및 해결방법'을 워크시트에 직접 기록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효안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사회적경제 교육의사례를 통해 각자의 교육모델을 상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 22일(월) 저녁 7시 [테마1. 교육과 사회적경제] 두번째 시간은 "마을과 지역교육의 중심,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님을 모시고,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혁신적으로 허문 시흥시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안선영 장학사님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시흥시가 일반적인 시설투자가 아닌, '사람'을 더하고, '교육과정'을 더하고, '연구회'를 더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행복교육지원'을 진행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특별히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마을을 통한, 마을에 관한, 마을을 위한" 원칙을 세우고, 마을교육과정을 교사연구회. 지역단체, 사회적경제 조직이 협력하여 진행한 사례는 가히 혁신적이었습니다. 강의 후 시흥의 사례를 접한 후 '우리(개별 조직)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란 주제로 모둠별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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