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6일, 새로운 도약, ‘소소한 이전식’을 겸한 이사회가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489 유창빌딩 5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이전식 선물 굳이 하시겠다면, <나를 키운 한 권의 책> 딱 한 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소소하게, 가족들만 모십니다.
이사를 결정하는 순간부터 공간의 구성, 채움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분들을 모실 순 없으니 소소하게, 가족들만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께 고마움을 표현하는 Thanksgiving Day,
또 하나의 가족 (사)지역과소셜비즈가 집으로 돌아오는 Home Coming Day.

가족여러분들, 필요는 없지만 굳이, 뭐 굳이 선물을 하시겠다면
<나를 키운 한 권의 책> 딱 한 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공유서가에 꽂아놓고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 혁신은 공간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직접 구성한 공간,
사무실의 위치를 선정하는 순간에서부터 현재의 공간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든 못하든, 
이 공간의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창의적인 생각, 함께하는 공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혁신적인 생각은 
공간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 새롭게, 또 함께!

법인의 분리와 새로운 공간,
또 우리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법인 식구들의 탄생. 환영합니다.
신입직원 웰컴 키트, 만년필 전달했습니다.
그 만년필 촉 닳을 때까지 같이 신나게 일해봅시다!

# 다들 오랜만이야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좋은 자리, 좋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좋은 음악이 필요하지요.
통기타를 취미로 하는 법인 식구의 연주로 훈내 나는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습니다.
노래 가사 그대로,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네.

# Thanksgiving day

고맙습니다.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사무실 곳곳에 있는 나무 작품들,
향긋한 커피향이 풍길 수 있는 사무실,
일 하러 오고 싶은 공간, 수다 떨고 가고 싶은 공간,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었습니다. 
말로 모두 표현할 수 없지만 고.맙.습.니.다.

커뮤니티와경제는 나, 너 그리고 우리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삶을 추구합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새롭게 이곳에서 새로운 인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누구나 쉽게 와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
문턱 낮은 공간,

한 번, 놀러오세요
문도, 마음도 항상 열려있습니다.

_글 / 대구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정성희 연구원 

_사진 / 대구마을기업지원센터 이대성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