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협동조합대구 협동조합지원센터가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20 조회수 3,839

안녕하세요. 대구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동조합지원센터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4월 12일에 1박 2일로 다녀온 워크숍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저희 협동조합지원센터는

얼마전까지 안심협동조합의 이사장님으로 계셨던 유길의 팀장님과

얼마전까지 경북마을기업지원센터의 팀장님으로 계셨던 김언호 팀장님과

얼마전까지(?) 육군 장교 중위로 복무하던 박영우 연구원까지

이렇게 3명이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팀을 이룬지는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박영우 연구원을 작년 7월

유길의 팀장님은 작년 8월

김언호 팀장님은 올해 1월에 저희 팀으로 합류 하셨답니다.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도 되었고,

4월 11일에 했던 '공유주택 세미나'도 일단 끝냈고

4월 중순부터 있을 각종 교육 준비로 바빠지기 전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으로 워크숍을 떠나야겠다는

세 남자들의 결의가 있었답니다.

 

저희는 사무실 전화기를 모두 핸드폰으로 돌려두어야 안심하기에

핸드폰으로 돌려두는 센스를 발휘 했답니다.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101_43.JPG 

워크숍은 군위 한밤마을에 있는 남천고택으로 갔습니다. 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고택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아이폰6 카메라가 모두 담아내질 못함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후회가 되더군요.

가기 전엔 몰랐는데 남천고택에서는 1박 2일 촬영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153_3.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153_76.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184_31.JPG 

남천고택의 아름다움 앞에서도 저희는 배가 고팠습니다. 도착했던 시간이 딱 저녁 먹을 시간이었거든요

남천고택에서 준비 해주신 닭백숙을 뼈만 남기고 모두 없애버린 뒤 본격적인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팀원들 각자가 PPT로 대구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함으로 워크숍을 시작했답니다.

기회가 되면 저희가 발표했던 내용들도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네요^^

 

남천고택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한밤마을 산책을 했는데, 한밤마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을의 고택들과 수백년된 돌담길과 자연 경치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마을 곳 곳을 구경했습니다.

저희가 찍어 놓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너무 아쉽습니다.(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가보셔요^^)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01_65.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04_22.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07_37.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12_19.JPG 

 

대구에선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군위 한밤마을에선 저희가 갔던 날 활짝 펴 있었습니다.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34_66.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331_56.JPG 

 

아름다운 남천고택과 한밤마을을 뒤로하고

달서구의 월광수변공원을 유부남 3명이서 산책했습니다.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688_96.JPG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692_61.JPG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 아름다운 호수와 연두빛 새싹과 꽃들, 맑은 호수 속 잉어들까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휴일이 아니라 평일 오후여서 사람들도 많지 않고 한적하니

더 여유롭고 행복했습니다.

 

7ad60129d2d8024467d3676f3b27fe82_1492651732_64.JPG 

 

따사로운 햇살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

저희는 아직도 마음만은 소년인가 보다 싶다가도

뛰어 노는 것 말고 앉아서 쉬는게 좋은 것을 보면... 뒷 말은 굳이 저희 입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육체적, 정신적 충전을 했습니다.

충전한 만큼 대구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애쓸 것이며

반성한 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지원하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저희보다 앞으로의 저희를 더 기대해주세요^^

 

-커뮤니티와경제 협동조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