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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학교협동조합 확산을 위한 학생 특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25 조회수 3,567

지난 10월 1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대구시교육청에서 "학교의 주인으로의 학생 학교협동조합에 주목하다." 라는 주제로 학교협동조합 특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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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들만 120여명 참석해주셨습니다. 학교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특강을 준비했던 모두에게 설레임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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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 학교협동조합'의 저자이신 서울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주수원 연구위원이 강사로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주수원 연구위원은 학생들에게 "사회를 변화 시키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라고 질문을 던졌는데요. 그 질문에 학생들은 정치, 봉사 등을 답으로 제시했습니다. 그 대답에 주수원 연구윈원은 "정치와 봉사로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는 것도 맞다. 그것들 말고 또 사회를 변화 시키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업입니다. 사업을 통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라는 설명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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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은 '학교 당사자들의 필요를 사업을 통해 해결하는 것' 이라는 배움을 얻은 학생들은 이후 간단한 실습을 통해 학생 각자가 겪은 문제에 대해 기술하고 그 문제를 경제적 활동 즉, 사업이나 제품을 통해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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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의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낸 아이디어 모두 창의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한 두 가지만 소개 해드리자면

다리를 다친 학생이 급식 시간 식판에 음식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를 식판을 올리고 밀 수 있는 기구를 제작해서 휠체어에 앉아서도 식사를 받고,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학생들이 사용하는 문제집이 너무 비싸다는 문제를 중고 사이트를 개설해서 문제집을 중고 가격에 거래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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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특강시간이 학생들의 참여와 발표가 활발해서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학교협동조합에 대해서 깊게 관심 가져 준 학생들은 교육 이후에도 저희에게 문자로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특강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대구의 학생들이 학교 당사자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협동조합을 함께 만들어 갈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