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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2017 대구마을기업 협력마당 후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6 조회수 3,354

지난 710일에 2017 사회적경제주간행사_대구마을기업 협력마당이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상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정책평가분석원 원장이신 양세훈 박사님을 모셔 현재 마을기업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대구마을기업협회 관계자 분들과 함께 질의응답과 논의하고 2017년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을기업에게 선배 마을기업이 축하와 응원의 덕담을 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말마다 진행되는 대구마을기업의날을 제외하곤 많은 마을기업 관계자 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기가 참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번이라도 더 대구마을기업 관계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양세훈 박사님의 특강에서는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문제를 풀어가는 사회적경제 조직이지만 지역공동체회복도 놓쳐서는 안되며 마을기업의 민관 거버넌스(협치, 협력,공동운영)이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 하였습니다. 마을기업의 근거법안의 부재를 설명하며 마을기업의 근거법안 제정이 빨리 이뤄져야 하고 대구마을기업의 현장과 행정이 가까워 현재도 잘하고 있는 지역임을 언급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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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후 진행된 대표님들의 여러 의견 중 일부 의견을 공유 합니다.

 

신규 선정된 야시골협동조합의 손찬 대표님께서는 "마을기업을 처음 시작할 때 꿈에 부풀어서 시작하나 더 가까이 진행할수록 힘들고 어렵다. 제도적으로도 지원 후 어떻게 자립할지에 대해 걱정이 된다. 마을기업인들의 모임이 조금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자립마을기업인 ()성서에프엠공동체 정수경 대표님께서는 어느 재벌, 대기업도 하지 않는 일을 마을기업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생스럽지만 꽤 괜찮은 기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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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대표님들의 의견을 통해 단순히 대구만 아니라 전국 마을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과 마을기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을기업의 근거법의 부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마을기업과 사회적경제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 성장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