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신나는 만남! 협동조합 여행! - [두 번째와 세 번째] 다울건설협동조합과 야시골협동조합을 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24
조회수
3,952
한 달 사이 협동조합 두번째와 세번째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여행 소식을 연달아 소개하고자합니다.
먼저 두 번째 여행 이야기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두 번째 여행 - 다울건설 협동조합"
5월 말인 지금은 여름 날씨가 완연하지만
따뜻한 봄 날씨가 완연했던 4월 21일 다울건설협동조합을 방문했습니다.
다울건설협동조합은 '다 우리' 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협동조합입니다.
건설에 있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우리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건설 시공 현장을 만든다는 것이
다울건설협동조합의 사업 미션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다울건설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과일과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시고 저희를 반겨 주셔서 감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직접 만드신 예쁜 수제 도마 위에 올려진 빵과 과자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다과를 함께 먹으며 참석하신 협동조합 대표님들의 간단한 사업 소개 후에
조기현 이사장님을 통해 다울건설협동조합의 사업 미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나무 공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서 그런지
다울건설협동조합의 조기현 이사장님께서 나무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 그리고 나무 특유의 향기, 효능 등에 대해
설명하실 때 마다 감탄과 즐거운 웃음 소리로 화답하는 밝은 간담회가 되었습니다.
다울건설협동조합은 나무공예 수업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여기 저기에서 수업의 결과물인 공예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나눈 여러가지 이야기들 중에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건물의 단열이었습니다.
단열에 있어 다울건설협동조합은 독자적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직접 개발한 단열재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볏짚으로 만든 단열재에 불이 붙지 않음을 직접 라이터로 시연]
앞으로도 다울건설협동조합을 통해 건설과 시공 등에서 올바른 건설문화가 생겨나가길 희망합니다.
"세 번째 여행 - 야시골 협동조합"
세번째 여행은 5월 18일에 있었습니다.
야시골협동조합은 범어동 일대의 주민 주거환경을 변화 시키고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34명의 조합원과 18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마을기반형 협동조합입니다.
야시골 협동조합으로 방문해주신 분들을 위해 점심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맛있고 신선한 밥을 다 함께 먹고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이사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범어동을 부유한 동네라고 인식하며 범어동 일대에서 도시재생, 마을기반 사업을 한다는 것에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범어동 전부를 부유한 곳으로 인식하면 안된다고 말씀 하시며 여러가지 사업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사업을 진행해 오시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지만 어려울 때마다
야시골 협동조합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주민들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야시골 협동조합을 통해 변화되어갈 범어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