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1일 3차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되었습니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크린스토리(동구), ㈜아트코파(서구), ㈜피에이씨뮤직(서구),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달서구)입니다.

㈜크린스토리, ㈜피에이씨뮤직,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 기업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님들의 이야기와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회적기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크린스토리 :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은 마음에 예비사회적기업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피에이씨뮤직 : 음악을 전공하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전공을 사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사회적기업을 알게 되어,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가들에 의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 : 우연한 계기로 달서자활사업에서 인테리어 건설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생활과 주거의 불폄함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의미있고 뜻깊은 일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 사회적기업을 준비할 때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 ㈜크린스토리 : 저는 경영자의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피에이씨뮤직 : ‘사회적기업’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와 구성원들에게 계속 질문하고 답하면서 앞으로의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 :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주변 이웃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목적과, 실질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기업이 목적이 함께 발전해 나가며 기업스스로 자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취약계층 고용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크린스토리 : 요즘은 취업문제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었고, 특히 취약계층의 취업은 더 어렵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2012년 세탁업에 종사한 이래로 제가 하는 업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취약계층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계속적으로 고민하였습니다.

- ㈜피에이씨뮤직 : 취약계층은 우리와 다르거나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고개를 돌리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구성원들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취약계층이 내가, 가족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 : 주변에 취업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더러 접해보았습니다. 2년전 사무실로 40대 후반 남성분이, 아이들에게 밥좀 사먹이게 일좀 시켜달라고 찾아오식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몸소 겪으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포부를 알려주세요~!

- ㈜크린스토리 : 3년 이내 사회적기업의 인증을 통해서 더 나은 사회적 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또한, 남들이 인정하는 사회적기업 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 ㈜피에이씨뮤직 : 저희는 이제 막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 발자국 내딛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하는 예술을 통해서 저희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하고 귀한, 뜻 깊은 발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구주거환경개선센터 : 주거개선으로 생활이 바뀝니다. 생활의 변화는 삶의 질과 사람들의 인상을 변하게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고용될 근로자와 제공될 서비스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업의 목적에 소명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9월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4분의 기업 대표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