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2018 도농상생! <2018 대구MBC 직거래장터> 상반기 장터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8일 금요일, 총 5회의 짧고 굵었던(?) 상반기 <대구MBC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장터’라는 이름으로 열린 상반기 직거래장터에는 마을기업 10개소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총 13개소가 참여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기다면 긴 5주라는 시간동안 변화무쌍한 날씨와 다양한 사건들이 마을기업의 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상반기 첫 장터가 열렸던 5월 18일 금요일에는 갑자기 쏟아진 엄청난 비에 기존 폐장시간인 오후 6시가보다 조금 앞선 오후 4시에 조기폐장을 결정 했었습니다. 그 이후 매주 장터에는 반갑지만은 않은 손님, 무더위가 찾아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과 농민들을 힘들게 했었습니다. 대망의 장터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15일에는 장터 부스를 날려버릴만큼의 강력한 바람이 찾아와 장터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총 5회의 상반기 장터가 열리는 동안,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3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장터가 열린 첫날인, 5월 18일에는 사회적기업인 반야월 연근사랑협동조합과 달서구 마을기업 아가쏘잉협동조합. 3주차 장터가 열린 6월 1일에는 서구 마을기업인 다울건설협동조합과 수성구 마을기업인 야시골협동조합이 목제품을 다루는 기업들이란 주제로 소개 되었습니다.
6월 8일에는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 진광식 국장이 출연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 상반기 장터가 열린 6월 15일에는 (예비)사회적기업 강북희망협동조합과 수성구 마을기업인 분재마을이 방송에 출연해 각 기업에서 판매중인 제품들과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 가치에 대해 알렸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하는 기업의 정신이 전해져서인지 방송에 출연한 기업들은 방송출연 당일 상반기 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상반기 장터의 마지막날, 상반기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과 커뮤니티와경제 대구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의 연구원들이 반야월연근사랑의 비빙밥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2018 도농상생! <대구MBC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의 상반지 장터는 막을 내렸지만, 곡식이 맛있게 익어가는 가을에 더욱 풍성한 농수산물과 함께 찾아올 예정입니다. 하반기 장터는 추석을 이틀 앞둔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7회 열릴 예정입니다.
장터가 잠~깐 쉬는 동안에도 장터와 대구 마을기업 잊지마시고, 9월 21일에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