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2019년 전국 신규 마을기업이 한자리에! <2019 신규마을기업 역량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첫걸음을 함께, 2019 신규마을기업 역량교육]
마을과 함께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 2019년 신규 마을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에서는 지난 3월 12일-13일 양일간 대전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전국 2019년 신규 마을기업 67개소와 함께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9 신규마을기업 역량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신규마을기업 대상 공통교육으로, 마을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보조금 집행(e-나라도움) 관련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전국 67개소의 마을기업을 신규 지정하였습니다.
대구광역시는 남구의 이천행복마을협동조합, 빛글협동조합, 동구의 사회적협동조합사람이야기, 달성군의 강정보여울협동조합, 총 4개소의 기업이 2019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중 남구의 빛글협동조합 박연정 대표는 공통교육 장에서 진행된 마을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대구 대표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1박 2일의 공통 교육과정 중, 첫째날인 12일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으로는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의 이해와 주요지원 정책 소개 및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한국MD협회 정재필 회장의 ‘판로·마케팅 역량 제고’,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의 ‘마을기업과 공동체 관계’, ㈜e-bay코리아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한 화합의 장]
긴~강의 시간이 지난 후, 신명 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대전 마을기업인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품바공연은 화합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강의 시간 동안 서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대구광역시 신규 마을기업들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마을기업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한 화합의 장]
역량교육 이틀째인 3월 13일.
이른 아침부터 신규마을기업의 최대 과제(?)이자, 고민거리인 'e-나라도움'에 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매년 지정되는 신규마을기업 사이에서 큰 화젯거리인 'e-나라도움'은 2017년부터 도입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입니다.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 교부, 집행, 정산 등의 보조금 처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보조금 부정 및 중복수급 등의 문제를 방지하자는 취지에 구축·도입되었으며,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정산한 보조금에 관해서는 정보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e-나라도움 시스템에 대한 개념도, 시스템 자체도 낯선 신규마을기업들은 첫째날의 빡빡한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이겨내며, 반짝이는 두눈으로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e-나라도움의 시스템 가입부터, 사업등록, 집행등록, 정산까지 3시간 가량 이어진 강의는 앞으로 신규마을기업의 실질적인 사업진행에 및 사업비 정산에 꼭 필요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전국에서 선정된 67개소의 마을기업은 앞으로 지역 주민,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전국 67개소 마을기업,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역량교육.
이번 교육은 '시작'하는 이들의 '처음'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마을을 위한, 공동체를 위한 발걸음에 이번 교육에서 맺어진 인연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