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2회차에 이어 2022년에도! 제3차 대구경북택시협동조합협의회 임직원 워크샵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임직원 워크샵은 택시협동조합의 이사장님들 뿐아니라, 이사, 감사, 조합원들까지 총출동하여

대구경북지역 택시협동조합 임직원간의 역량강화, 택시협동조합간의 협력 강화 및 발전전략 모색, 협동조합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기위해 무려 130여명 되는 인원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대구지역 택시협동조합에서는 네오택시협동조합, 대구택시협동조합, 미소택시협동조합, 운수대통협동조합, 제일택시협동조합, 조일교통협동조합,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드림택시협동조합, 달구벌협동조합택시, 대기택시협동조합, 청구택시협동조합까지 11개사의 택시협동조합임직원분들과 대구광역시 창업진흥과 팀장님과 주무관님,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님, 한국택시포항협동조합 이사장님, (사)커뮤니티와경제 김재경 소장님까지 참석해 빛을 내주셨습니다.

(사)커뮤니티의 유길의 센터장님께서는 택시협동조합 '임원의역할' 이라는 주제로 멋진 강의를 펼치셨습니다.

협동조합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왜 협동조합을 선택했는지?

그렇다면 협동조합 임원이란 무엇인지?

임원들이 협동조합을 경영해가는 방법을 무엇일지?

택시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해나감에 있어 임직원의 역할을 배워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이어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센터 김성오 이사장님께서 [전국 택시협동조합 연합회] 설립을 제안하셨습니다.

현재 한국의 법인택시산업은 구조적 위기를 겪고있습니다.

코로나로인한 기사감소와 운행률 감소, 주 40시간 최저임금제와 전액관리제, 플랫폼 사업의 비중증대로 인한 갑을관계형성 가능성을 제기하며,

택시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논하셨습니다.

"이런 택시협동조합의 활성화로 운송 소비자의 불편을 감소하고 서비스질을 개선하고, 법인택시 종사자의 삶의 질 개선, 기존 법인택시사업자의 출구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연합회를 만들어, 핵심적인 활동내용으로 택시협동조합의 특수성에 대한 제도적 인정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전개하며, 택시협동조합 운영매뉴얼 개발과 통일적인 모델 확립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을 이야기하셨습니다.

택시협동조합연합회가 설립되면, 전체 택시산업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타 협동조합운동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협동조합의 사회적 지위 개선이라는 기대효과 까지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난 후엔, 택시협동조합간 발전 전략 토론을 하여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연대라는 가치를 우리 택시협동조합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이끌어나가길 바라며,

연합회까지 성장할 수 있길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