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아트홀(19~23일)과 오오극장(22일)에서 닷새간 열려
복지 주제 영화 18편 28회 무료 상영…개막작은 <불빛 아래서>
복지 주제 영화 18편 28회 무료 상영…개막작은 <불빛 아래서>
개막작은 조이예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불빛 아래서>다. 인디밴드의 경제적 어려움을 통해 노력해도 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조명한다. 폐막작은 강민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천에 오십 반지하>다. 젊은이들의 청년실업과 주거문제를 재기발랄하면서도 심각하게 보여준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빈곤, 주거, 의료, 노동,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복지 주제를 다룬 영화를 모아 상영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지를 주제로 한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38개 단체가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준비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제8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상영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