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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대구경북 곳곳에서 협동이 시작되었습니다.[협동조합의 날,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31 조회수 2,213

협동조합의 날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입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923년부터 기념하고 있는 유서 깊은 기념일이기도 하고, 1995년부터는 UN에서도 국제협동조합의 날을 이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고 하니 놀랍지요?

아무튼, 매년 7월 첫째 토요일(7 4)을 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하고, 이전 1주간을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해 정부나 지자체는 협동조합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또한 지역 안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습니다.
 

대구에서는 협동조합의 날 뿐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날(7 1)을 맞이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날,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 2015 대구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100여 곳에서 35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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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일 라온제나호텔(수성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앞서 부대행사로 마련한 홍보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품 뿐 아니라 사람의 정도 함께 교류되는 생동감 넘치는 장을 마련해 준 참여업체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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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디에 무슨 기업이 있을까요?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 지도를 보며 익숙한 이름을 찾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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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 축하공연에 나선 사회적기업 꿈꾸는씨터어의 장엄한 북소리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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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이끌어가는 대표님들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대구광역시의회의장 표창이 주어졌습니다.

대구광역시장 표창 시상자는 총 6명 -박종호 이사(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햇빛나들이) , 육정미 대표(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자작나눔), 김정금 사무처장(지식과 세상 사회적협동조합), 강성복 이사장(한국온라인셀러협동조합), 최민서 이사장(중소기업직거래협동조합), 강건영 대표이사(마을기업 행원정 농업조합법인)

대구광역시의회의장 표창 시상자는 총 4명 -이맹자 회장(사회적기업 사단법인 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서민정 이사장(마을기업 커뮤니티 디자인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 강정배 이사장(호미사회적협동조합), 김영기 이사장(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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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필두로 약 2주 간 지역의 다양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지역의 작은 조직들이 뿌린 씨앗들이 사회적경제 생태계라는 좋은 땅에서 크게 열매 맺길 바라겠습니다.

비록 모든 행사는 끝이 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한 공감과 연대, 이것이 대구와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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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민들이 말합니다. “사회적경제, 대구를 부탁해~”

내일은 사회적경제가 답할 차례입니다. 우리 지역의 보육과 청소년교육, 청년 일자리, 마을 공동체를 통한 안전망 구축 등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꿈, 이 모든 염원을 담아 사회적경제가 대구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구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여러분들의 승승장구할 모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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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 및 사진_대구 마을기업_민트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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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뜨거운 7월을 보내는 동안 경상북도가 꼼꼼하게 준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입니다. 지난 7 23() 경주 코오롱호텔에는 23개 시군에서 참여한 150여 명의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협동조합 간 협동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하기에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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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몸협동조합 실버극단 <왔니껴>가 식전 순서로 공연한 월곡빵집은, 고향 월곡리가 안동댐이 들어서면서 수몰되자 임하면으로 이사와 월곡빵집이라는 가게를 차려 장사하던 춘자에게 닥친 위기, 임하댐 건설로 다시 이주해야 하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구수한 안동 사투리를 주고받는 배우들의 대사와 표정에서 고향을 버릴 수 없는 지역민의 애착과 근성 같은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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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앞서 1부 순서로 마련된 기념식에서는 봉화 봉봉협동조합(송성일 이사장)과 경주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이원찬 이사장)이 우수 협동조합 표창을 받았고, 기획재정부 협동조합 정책과장(김서중)이 참석해 2015 협동조합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참여한 협동조합 조합원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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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행사로 시작된 주제토론에서 이인우 농업경제연구위원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지역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주제를 받아 지정토론자로 나선3인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별 협동조합 간 협동 사례 현황을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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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송성일 이사장(봉봉협동조합)은 봉화지역 3개 협동조합의 공동 생산시스템 구축사례와 성과에 대해, 김종찬 이사장(구미신용협동조합)은 구미지역 협동조합의 상황, 교육에 대한 수요와 정체성 확립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지정토론자로 나선 강준용 이사장(놀몸협동조합)은 안동지역 협동조합 간 협동 사례와 필요성 등에 대한 실제적 사례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