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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대구농업마이스터고,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8-31 16:58 | 2,11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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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입력) 2017-07-05 12:41:23 (수정) 2017-07-05 12:41:58
(태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청년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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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구시교육청)
(사진 = 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하중호) 사회적경제 동아리팀인 G-COOP(2학년 생물과학과 이성원 외 4명)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7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민간평가단의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해 인기상을 동시에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년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의 일자리·주거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조합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전국에서 170여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3차 일산 킨텍스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수상자를 가려냈는데, 대학생, 일반 시민 등도 모두 참여한 대회에서 고등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직접 키운 옥수수의 다양한 판매 방식을 제시하는 등 생산과 유통을 동시에 계획하고 실천하여 협동조합 본연의 사회적 기능을 모두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G-COOP 사회적경제 동아리의 이름은 Green Cooperative의 약자로, 지난 3월에 결성됐다. 

농업마이스터고의 특성을 살려 학교에서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해 공부하며 판로를 고민하는 학생협동조합 동아리다.

동아리 대표인 2학년 이성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운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의 다양한 판매 방법을 접목하는 협동조합을 운영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가 상생하는 행복한 학생조합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일마이스터고 김문교 지도교사는 “G-COOP의 이번 수상은 대구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최초의 학생협동조합이 맺은 결실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협동조합이 결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 학생 스스로 창업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업마이스터고(구. 대구자연과학고)는 첨단화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수요에 부응한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농립축산식품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올해 교명을 바꾸고 129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비 면제, 전원 기숙사 제공 및 100여개의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등을 통해 국내 도시형 농업 인재양성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졸업 후 취업과 기술명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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